[열린마당] 빨리 찾아온 AI 전국 확산 우려… 방역당국·농가 철저한 대비 필요

2022. 11. 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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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견된 이래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AI 발생은 지난해와 비교해 2주가량 앞당겨졌다.

고병원성 AI에 닭이나 오리가 감염되면 1~2일 만에 80% 이상이 폐사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2016년 AI 발생 당시 국내 전체 닭과 오리의 17%에 달하는 3300만마리가 살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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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견된 이래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AI 발생은 지난해와 비교해 2주가량 앞당겨졌다. 2003년 이후 겨울에 가장 일찍 발생한 사례다. 고병원성 AI에 닭이나 오리가 감염되면 1~2일 만에 80% 이상이 폐사할 정도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2016년 AI 발생 당시 국내 전체 닭과 오리의 17%에 달하는 3300만마리가 살처분됐다.

AI 바이러스는 의복, 신발, 차량 등에 묻어 쉽게 전파되는 만큼 우리 모두 거점소독시설 차량 소독, 가금류농장 진입 통제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철새도래지나 근처 방문도 삼가야 한다.

최현구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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