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딱 1년 52경기 연속 3점슛 성공’ 전성현, 1위와 2경기 차

대구/이재범 2022. 11. 17.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성현이 52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전성현은 0.9초를 남기고 깨끗하게 3점슛을 성공해 52경기 연속 기록을 이어나갔다.

전성현은 지난해 11월 18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넣은 이후 이날 경기까지 52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전성현이 이 주말 연전에서 3점슛을 모두 성공한다면 조성원이 가진 KBL 최다 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전성현이 52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KBL 최다 기록까지 2경기를 남겨놓았다.

고양 캐롯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90-66으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캐롯은 안양 KGC인삼공사와 8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캐롯은 3쿼터 한 때 69-36, 33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24점 차이의 완승을 챙겼다. 승리 원동력은 3점슛이다.

캐롯은 이날 3점슛 13개를 집중시켰다. 2개에 그친 가스공사보다 11개나 더 많이 넣었다. 3점슛 편차가 33점이다.

사실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한 건 최현민이었다. 최현민이 1쿼터에만 3점슛 3방을 터트려 흐름을 캐롯으로 가져왔다.

캐롯의 주포이자 KBL 최고 슈터로 자리잡은 전성현은 전반 내내 3점슛이 아닌 파울만 쌓았다. 전성현은 39.1초를 남기고 4번째 반칙을 범했다.

전성현은 이날 경기 전까지 51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 행진 중이었다.

파울 하나만 더 추가하면 전성현의 기록이 중단될 위기였다. 그렇지만, 역시 최고의 슈터다웠다.

캐롯은 전반 종료 5.9초를 남기고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전성현은 0.9초를 남기고 깨끗하게 3점슛을 성공해 52경기 연속 기록을 이어나갔다.

4쿼터에도 한 방 더 3점슛 손맛을 봤다.

전성현은 지난해 11월 18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넣은 이후 이날 경기까지 52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날짜를 따지면 정확하게 딱 1년이다.

캐롯은 19일 수원 KT, 20일 원주 DB와 홈 2연전을 갖는다.

전성현이 이 주말 연전에서 3점슛을 모두 성공한다면 조성원이 가진 KBL 최다 54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사진_ 정을호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