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할머니, 연기라도 일제강점기 겪지 않길 바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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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가 '파친코'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 6회에서는 삼형제 성동일·김희원·로운과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루키 김민하의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김민하는 할머니께서 일제강점기를 겪은 분이라고 설명하며, '파친코' 오디션 합격 당시 할머니가 기쁨과 동시에 우려도 하셨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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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 6회에서는 삼형제 성동일·김희원·로운과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글로벌 루키 김민하의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다.
‘바달집’ 식구들은 일제강점기 속 가슴 아픈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의 생가 ‘임청각’으로 향해 안동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김민하는 할머니께서 일제강점기를 겪은 분이라고 설명하며, ‘파친코’ 오디션 합격 당시 할머니가 기쁨과 동시에 우려도 하셨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김민하는 “할머니께서 ‘오디션 합격해서 너무 행복하지만, 이 역할 안 했으면 좋겠다. 네가 이걸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 연기로라도 그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래서 책임감이 남달랐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3월 공개된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삶과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이야기를 그려낸 대하드라마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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