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20시간 방한 마치고 출국…26개 MOU 체결되며 '중동 붐' 기대 남겨

박승희 기자 2022. 11. 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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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약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0시30분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약 20시간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 등이 투자포럼(공개토론회)을 열고 26건의 양해각서(MOU)를 동시다발로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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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30분께 서울공항 통해 출국…'사우디 방문' 원희룡 장관 환송
윤석열 대통령 관저회담, 재계총수 차담회 일정 소화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의 회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약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떠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빈 살만 왕세자를 공항에서 환송했다.

통상 정상급 인사는 외교부 장관이 영접하는 것이 관례이나, 이번 방한에는 국무 총리가 영접하고 지난주 사우디를 방문했던 원 장관이 환송하며 성의를 보였다.

이날 0시30분 입국한 빈 살만 왕세자는 약 20시간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과 오찬을 진행한 뒤 주요 기업인 차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차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급 8명이 참여했다.

이날 빈 살만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 등이 투자포럼(공개토론회)을 열고 26건의 양해각서(MOU)를 동시다발로 체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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