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에 '1억 원 수표' 선물…"복받쳐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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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 수표를 선물한 일화를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인턴 가이드 인피니트 이성종과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속초 여행기가 이어졌다.
심진화가 "나를 위한 '플렉스'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 수표를 선물한 일화를 전했다.
이에 1억 원을 모은 당일 아침 수표 한 장으로 만들어 김원효에게 선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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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 수표를 선물한 일화를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인턴 가이드 인피니트 이성종과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속초 여행기가 이어졌다.
심진화가 "나를 위한 '플렉스'를 한 적 있냐?"는 질문에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 수표를 선물한 일화를 전했다.
심진화는 "결혼 5년 차부터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인생의 첫 전성기에 번 돈을 안 쓰고 다 모아 1억 원을 만들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1억 원을 모은 당일 아침 수표 한 장으로 만들어 김원효에게 선물했다고.
심진화는 "결혼 생활 중, 굉장히 내 삶에서 큰 날이었다, 주면서 내가 너무 복받쳐서 울면서 줬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원효는 "왜요? 아까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심진화는 "좋아하면서 받더라, 엄청 뿌듯했다, 너무 좋았다"라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는 순도 100% 무작정 투어를 떠나는 '톱스타 찐친들'의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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