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이강인의 ‘스루패스’ 받아 본 황희찬의 감탄, “기술 좋아요”

정지훈 기자 2022. 11. 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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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재능만큼은 역대급이다.

훈련장에서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아 본 황희찬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오전 훈련을 마친 황희찬도 자신감이 넘쳤다.

황희찬은 "경기에서 누가 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 강인이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훈련장에서 팀을 섞으면서 훈련하고 있는데, 호흡이 잘 맞는다. 공격수들에게 좋은 스루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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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역시 재능만큼은 역대급이다. 훈련장에서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받아 본 황희찬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을 차례로 만난다. 벤투호는 지난 14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17일 훈련에서 드디어 '완전체‘ 벤투호를 볼 수 있었다. 긍정적인 신호는 가득했다. 17일 오전 훈련에서 추가 선수인 오현규까지 총 27명 전원이 훈련 세션을 소화했고, 이는 카타르 입성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가벼운 부상이 있었던 황희찬과 김진수도 무리 없이 훈련에 참가해 1시간 정도 피지컬 훈련을 받았고, 손흥민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을 소화했다.


17일 오전 훈련을 마친 황희찬도 자신감이 넘쳤다. 황희찬은 첫 경기인 우루과이에 대해 “상대 팀들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 선수들도 좋지만 우리 팀 선수들도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를 많이 믿고 있다. 우리가 가진 기량을 잘 보여준다면 창의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좋은 팀이지만 수비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 후회하지 않게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 ‘1992 라인’으로 불리는 손흥민, 황의조, 김진수, 이재성, 손준호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새로운 세대인 ‘1996 라인’ 김민재, 황희찬, 황인범, 나상호, 조유민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황희찬은 “분위기 메이커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제 우리가 중간나이다. 동생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형들은 잘 따라가려고 한다. 또래 친구들이 많은 만큼 긍정적인 부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밝은 분위기를 위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강인은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를 차지했고,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치면서 한국 최고의 유망주라 불리는 선수다. 훈련장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황희찬은 “경기에서 누가 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 강인이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훈련장에서 팀을 섞으면서 훈련하고 있는데, 호흡이 잘 맞는다. 공격수들에게 좋은 스루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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