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36년차 배우 최운교 "찾는 사람 없는 현실...자괴감 들기도"

하수나 2022. 11. 1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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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에선 배우 최운교가 연기활동을 접고 대리기사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다양한 사극에서 활약했던 배우 최운교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춘 지 10년이 된 최운교는 연기활동을 접고 현재 대리기사로 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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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특종세상’에선 배우 최운교가 연기활동을 접고 대리기사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다양한 사극에서 활약했던 배우 최운교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춘 지 10년이 된 최운교는 연기활동을 접고 현재 대리기사로 살고 있는 모습. 

87년도에 국립극단에 입단했다는 그는 연기경력이 30년이 넘었다고. 그는 “ ‘태조왕건’ ‘장희빈’,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광개토대왕’ ‘바람의 나라’, ‘주몽’ ‘무신’ ‘정도전’ 등에 출연했다. 단역으로 잠깐 나오는 게 아니었고 전부 고정 배역이었다”라고 사극 전성기 속에서 활약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런 그가 10년 동안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춘 사연은 무엇일까. 그는 “제 나름대로 그동안에 쌓아왔던 여러 가지 인맥이라든지 노하우가 있는데 저는 절대 그러려고 생각을 안 했다. 근데 그게 현실이더라. 찾는 사람이 없더라. ‘아 내가 묻혔구나’ ‘최운교라는 연기자가 없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좀 많이 자괴감에 많이 빠져도 보고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오랜 공백을 깨고 영화 오디션에 도전, 다시 배우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최운규의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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