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요주의 경계 대상..."김민재, 나폴리 최고의 선수!"

신동훈 기자 2022. 11. 1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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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통해 명성을 제대로 높였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 활약을 통해 김민재는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김민재는 입단하자마자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최고의 선수였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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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의 활약을 통해 명성을 제대로 높였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 활약을 통해 김민재는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해 빅클럽들 스카우트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택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기량을 증명하긴 했으나 빅리그에서 통할지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많았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김민재는 입단하자마자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놀라운 호흡을 보이며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수비력과 함께 다른 부분도 압도적이었다. 피지컬, 제공권 장악 능력, 그리고 빌드업도 대단히 좋았다. 많은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성공률이 높았고 좌우로 적절하게 전환 패스르 공급하면서 후방 빌드업을 잘 전개했다.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수스와 발을 맞추면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국내에서만 부르던 '코리안 반 다이크'라는 별칭도 이제 현지에서도 김민재 이름 앞에 붙고 있다. 그만큼 김민재의 주가가 높아지는 중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은 3,500만 유로(약 479억 원)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4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 평균 평점 6.5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점 순위 6위이고 수비수 평점 1위다.

나폴리 선두 독주 체제 공신으로 지목되면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졌다. 영국 '90min'은 16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평가하면서 손흥민과 함께 김민재를 최고의 선수로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최고의 선수였다. 쿨리발리를 대체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평했다.

이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신뢰 속 수비 중심이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김민재 가치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예정이다.

사진=세리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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