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父가 연애 코치…남자에게 너무 다 해주지 말라고" (바달집4)

2022. 11. 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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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민하가 아버지로부터 연애 조언을 받는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에서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선자 역의 배우 김민하와 함께하는 안동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과 김민하는 김희원과 로운이 자는 사이 나룻배를 타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성동일은 노를 젓다 "사랑하는 연인하고 이렇게 타야 되는데 그치?"라고 말했다.

이에 "사랑하는 연인하고…"라며 읊조리던 김민하는 "저희 아빠가 맨날 저한테 연애 코치를 해주신다. 여자가 어렵게 해야 남자가 좋아한다더라. 그래서 너무 남자에게 다 해주지 말라고 하셨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성동일은 "나도 우리 딸들한테 그렇게 가르쳐야겠다"면서 공감했다.

뒤이어 김민하는 "근데 자녀분들한테 화가 날 때가 있지 않나. 그럴 때 너무 어렵지 않나"라고 물었다. 성동일은 "어렵지. 근데 반복되는 가족 관계에 훈련이 되더라. 점점 가장의, 아빠의 모습으로 나아지려고 노력하니까 화가 줄어들었다. 질문을 던져놓고 자기가 생각하고 결론이 나서 나한테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야지. 기다리는 시간에 나름대로 자식들은 현명한 판단을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기다려주는 게 중요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하는 "어려운데 너무 중요한 것"이라며 "세상에 있는 모든 엄마아빠가 제일 대단한 것 같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사진 = '바퀴 달린 집4'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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