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점 폭발한 데릭슨이 드러낸 ‘이정현 사랑’

잠실/최서진 2022. 11. 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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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슨(26, 201cm)이 이정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커스 데릭슨은 수원 KT와 치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활약하며 66-62로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데릭슨은 "끝까지 치열하게 싸운 끝에 따낸 승리라 뜻깊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과 데릭슨의 호흡이 찰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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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서진 기자] 데릭슨(26, 201cm)이 이정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커스 데릭슨은 수원 KT와 치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활약하며 66-62로 승리에 공헌했다. 삼성은 승리로 5위(7승 5패)를 유지했다.

 

데릭슨은 30분 동안 3점슛 2개 포함 2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만 7점을 더하며 강한 뒷심을 발휘했다. 3점슛은 6개 중 2개, 2점슛은 13개 중 8개를 성공했다. 야투율은 53%(10/19)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데릭슨은 “끝까지 치열하게 싸운 끝에 따낸 승리라 뜻깊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슛에 강점이 있는 데릭슨은 이날도 자신의 슛감을 자랑했다.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원석은 "외곽에서 강점이 있다"며 데릭슨의 슛을 칭찬했다. 슛에 대해 데릭슨은 “1대1 상황을 포함해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자신감 있게 쏠 수 있다. 자신 있게 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정현이 형과 팀원들이 기회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다”고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정현과 데릭슨의 호흡이 찰떡이다. 이에 대해 데릭슨은 “둘 다 자신감이 있는 선수다. 내가 스크린을 걸든 (이)정현이 형이 걸든 찬스 나는 사람이 쏘는 거다. 그만큼 정현이 형과 뛰는 것이 편하다”며 이정현을 칭찬했다.

은희석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바탕 농구에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자 “감독님이 수비를 강조하는 것을 알아서 맞춰가고 있다. 공격할 때 어차피 다시 수비로 돌아와야 하니 공격 중에 한번은 쉬고 수비로 돌아간다”고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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