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첫 부자 MVP

KBS 2022. 11. 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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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타격 5관왕! 키움 이정후가 정규리그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사상 최초 부자 MVP가 됐네요.

수상을 예상한 듯 옷 색깔 한번 보시죠.

화려한 정장을 입은 이정후!

107표 가운데 104표를 얻어 위풍당당 MVP가 됐습니다.

이대호가 2표, 안우진은 단 1표였습니다.

아버지 이종범에 이어 MVP 부자가 된 이정후는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정후 : "항상 저희 어머니가 고생이 많으신데. 제가 이렇게 MVP를 탐으로써 어머니한테 자그마한 효도 하나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가장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정후의 여동생과 곧 결혼하는 LG 고우석은 세이브왕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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