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전북, 김상식 감독 재계약

안경남 기자 2022. 11.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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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전북의 제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그해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팀의 5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전북과 김 감독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팀에 우승 타이틀을 안겼다.

전북 구단은 "초보 감독이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정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김 감독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모습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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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FC서울과 전북현대의 경기, 시작 전 전북 김상식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2.10.27.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전북의 제6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그해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팀의 5연패를 달성했다.

올 시즌은 6연패에 실패했으나, 6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과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컵을 들러올렸다. FA컵 최다 우승 타이다.

이로써 전북과 김 감독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팀에 우승 타이틀을 안겼다.

전북 구단은 "초보 감독이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정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김 감독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모습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팬들과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끌며 부족했던 부분 잘 보완하고 팬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 감독으로서 많은 상황을 고려했고 김 감독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2년 보다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재신임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전북은 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역량과 기술 향상을 위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 선임을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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