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서→테너 조용갑, 12살 연하 아내 공개 "이탈리아에서 만난 적극 대시" ('특종세상') [종합]

김예솔 2022. 11.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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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조용갑이 아내를 소개했다.

17일에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헝그리 복서에서 성악가로 변신한 테너 조용갑의 일상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용갑이 12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용갑과 아내는 선후배로 만나 12살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부부가 되었다.

한편, 이날 조용갑은 가거도 섬에서 서울로 상경해 돈을 벌기 위해 프로복서가 됐다가 늦은 나이에 테너에 도전한 조용갑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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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테너 조용갑이 아내를 소개했다. 

17일에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헝그리 복서에서 성악가로 변신한 테너 조용갑의 일상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조용갑이 12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용갑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수엽을 많이 디자인하더라. 그래서 나도 조금씩 나도 내 얼굴에 어울리는 수염을 만들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용갑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셨다. 조용갑은 "이탈리아 유학할 때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가 먹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조용갑은 아내와 함께 아메리카노와 과일을 즐겼다. 조용갑은 "로마에서 너무 아리따운 처자가 있어서 내가 강하게 대시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나는 키크고 잘 생긴 사람들이 한창 좋을 나이였다. 하지만 외모는 잠깐이고 말이나 가치관이 통하는 남자는 만나기 힘들다"라고 말했다.

조용갑과 아내는 선후배로 만나 12살의 나이차를 이겨내고 부부가 되었다. 조용갑은 정성껏 반듯하게 옷을 차려 입고 이른 아침부터 연습을 시작했다. 조용갑은 "노래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다. 너무 편하게 막하면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지 않게 된다"라고 음악에 대한 자세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조용갑은 가거도 섬에서 서울로 상경해 돈을 벌기 위해 프로복서가 됐다가 늦은 나이에 테너에 도전한 조용갑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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