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27점 11리바운드’ 데릭슨, 자신 있게 슈팅을 시도할 수 있는 이유는?

박종호 2022. 11.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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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편하게 슈팅할 수 있게 세팅해 준다"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에 66-62로 승리했다.

데릭슨은 경기 종료 32초 전 득점을 추가했고 마지막 수비에서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에 데릭슨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그래서 누가 어떤 슛을 시도하든지 자신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쉽게 득점하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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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이 편하게 슈팅할 수 있게 세팅해 준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수원 KT에 66-62로 승리했다. 마커스 데릭슨(201cm, F)는 이날 27점 11리바운드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시즌 하이를 기록했다.

데릭슨은 1쿼터부터 자신 있게 공격에 임했다. 경기 첫 득점을 미드-레인지 점퍼로 신고했다. 이후에도 골밑 득점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하며 6점을 올렸다.

이후 데릭슨은 2쿼터 온전히 휴식을 취했고 3쿼터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데릭슨은 3쿼터에 14점을 몰아쳤다. 골밑 득점, 미드-레인지 점퍼, 3점슛, 자유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했다. 특히 쿼터 종료 2초 전 먼 거리에서 3점슛을 시도했고 이를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경기는 동점이 됐다.

이후 4쿼터에도 데릭슨의 활약은 계속됐다. 데릭슨은 팀의 공격이 막힌 순간 자유투 득점으로 흐름을 깼다. 54-58 상황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이어갔다. 거기에 블록슛까지 더하며 에너지를 더했다.

경기 종료 1분 32초 전에는 이정현(191cm, G)이 놓친 슛을 덩크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데릭슨의 득점으로 62-59가 됐다. 데릭슨은 경기 종료 32초 전 득점을 추가했고 마지막 수비에서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만난 데릭슨은 “끝까지 치열하게 싸워서 승리했다. 그래서 더 뜻깊은 승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데릭슨은 3점슛 6개를 시도해 2개를 넣었다. 어느 위치에서든지 망설임 없이 슛을 시도했다. 데릭슨 본인도 슈팅에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데릭슨은 “어느 상황에서든 슈팅을 자신 있게 쏠 수 있다. 그 이유는 다른 동료들이 편하게 쏠 수 있게 세팅해 준다”라며 자신감의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내 슈팅은 계속 좋아지는 과정이다. 지금은 그 과정에서 빌드업하고 있다”라며 본인의 현 상황을 전했다.

이정현과 데릭슨의 2대2 공격은 삼성에 강력한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데릭슨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그래서 누가 어떤 슛을 시도하든지 자신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쉽게 득점하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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