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일제강점기 산증인 할머니, ‘파친코’ 안 하길 바랐다” (바달집4)
‘바퀴 달린 집4’ 김민하가 할머니 이야기를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4’에서는 ‘파친코’ 출연을 반대했던 할머니 이야기를 하는 김민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아침을 먹은 네 사람은 특별한 역사의 현장으로 향했다. 김희원은 “만주에 신흥 무관학교를 세우신 분인데.. 또 여기서 막히냐”라며 설명을 종료해 폭소케 했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만든 분이라 말하는 성동일에 김희원은 독립운동가 이상룡 선생님의 생가에 간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가장 오래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독립운동을 기리는 수십여 개의 장소가 있지만 특히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장소는 임청각이다.
김민하는 1931년 일제강점기 때 노래로 의미 있는 선곡을 했고 성동일은 “민하 할머님이 90세 정도 되셨는데 ‘파친코’에 대한 산증인이다”라고 말했다.
할머니가 ‘파친코’를 봤다고 말한 김민하는 “할머니가 그 시절에 대해 여쭤보고 ‘파친코’에 됐다고 했을 때도 ‘네가 그 역할이 돼서 너무 행복한데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네가 이걸 해야 한다는 게 너무 슬프다고 하셨다. 많은 말 중 그 한 마디가 크게 와닿았다”라고 밝혔다.
가슴 아픈 당시 기억에 김민하는 “생각도 하기 싫다고 하셨다. 연기로라도 그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책임감이 남달랐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퀴 달린 집4’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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