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6’ ★★★★★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
김상범 기자 2022. 11. 17. 21:53
‘유로 NCAP’ 첨단 안전 기능 인증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전 모델인 아이오닉 5도 지난해 유로 NCAP 별 다섯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성인 탑승자 보호와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아이오닉 6는 유럽에서 초도 공급 물량에 대한 예약 판매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2500대가 완판됐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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