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카카오엔터, 경쟁사 아이돌 비방 의혹 부인 "사실 아냐"

김한길 기자 2022. 11.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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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쟁사 아이돌 비방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사들인 뒤 이를 경쟁사 연예인 등을 비방하는데 쓴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다뤘다.

문제는 그간 '아이돌 연구소'를 통해 카카오엔터 경쟁사 연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종종 올라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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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경쟁사 아이돌 비방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17일 밤 방송된 KBS '뉴스9'에서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사들인 뒤 이를 경쟁사 연예인 등을 비방하는데 쓴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소식을 다뤘다.

아이돌 가수 등 연예 관련 내용을 전문으로 다뤘던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아이돌 연구소' 계정은 한때 구독자만 130만 명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

그런데 이 매체의 소유주가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년여 전 한 개인으로부터 사들였는데 카카오엔터는 최근까지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바다.

문제는 그간 '아이돌 연구소'를 통해 카카오엔터 경쟁사 연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종종 올라왔다는 것. 자연스럽지만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입소문을 내는 이른바 역바이럴 마케팅을 한게 아니냔 의혹이다.

논란이 이어지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카카오엔터가 운영과정에서 경쟁사 연예인을 의도적으로 비방하고 반대로 자사 연예인을 홍보했는 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밖에도 카카오엔터가 공모전 참가자로부터 저작권을 가로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과 관련한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해당 페이지를 운영한 대행사의 미숙으로 저작권 침해가 일어나 계정을 닫았다면서도 역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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