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20시간동안 26개 프로젝트·100조 계약'하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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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오후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17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시간의 방한 일정 동안 네옴시티·고속철·수소·발전 등 100조 원 규모의 26개 프로젝트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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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간동안 100조 원 규모 26개 프로젝트 투자계약하며 중동붐 기대 남겨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17일 오후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17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빈 살만 왕세자를 공항에서 환송했다. 정상급 인사는 외교부 장관이 영접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방한에는 국무총리가 영접하고, 지난 주 사우디를 방문했던 원 장관이 환송하는 등 성의를 보인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20시간의 방한 일정 동안 네옴시티·고속철·수소·발전 등 100조 원 규모의 26개 프로젝트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큰 인상을 남겼다. 2019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3시간 가량의 정상회담·8개 대기업 총수들과의 차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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