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할아버지, 10년 만에 韓 방문…"사인지 100장 다 나가"

류원혜 기자 2022. 11. 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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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야호' 유행어를 탄생시킨 최규재씨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한인회관을 찾은 멤버들은 '무한'이라 외치고 '도전'이라는 답이 돌아오길 기대했지만, 최씨는 '무야호'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최씨는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사인지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다.

최씨는 끝으로 "여러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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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무한도전' 방송화면/사진=MBC '무한도전'

"무야~호~"

'무야호' 유행어를 탄생시킨 최규재씨의 반가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공개된 영상에는 최씨가 출연했다. 그는 2010년 3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무야~호~"라는 한 마디로 밈(meme)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당시 최씨는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이 미국 알래스카로 떠나 김상덕씨를 찾는 미션 과정에서 등장했다. 한인회관을 찾은 멤버들은 '무한'이라 외치고 '도전'이라는 답이 돌아오길 기대했지만, 최씨는 '무야호'라고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최씨는 약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고 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는 것에 대해 "나로서는 정말 고맙고 좋다. 이 나이에 어떻게 인터넷에 뜨겠냐. 학생들이 아주 줄을 선다. 사인지 100장 만들었는데 다 나갔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방송에서) '무한'이라고 하면 '도전' 해야 하는데, 엉뚱하게 '무야호' 해버리니까 내가 봐도 웃기더라. 얼떨결에 말이 그렇게 나왔다"고 회상했다.

최씨는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장면이 담긴 사진을 사인지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다. 그는 "무야호 할아버지 아니세요?"라고 알아보는 학생에게 직접 준비한 사인지를 꺼내 들고 사인을 해줬다.

최씨는 끝으로 "여러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시라"고 인사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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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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