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영매체, 빈살만-재계 면담 사진 공개…"투자 기회 논의"

오문영 기자 2022. 11. 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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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SPA가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국내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4시 23분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을 시작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와 CEO(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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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운데)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8개 기업 총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 (왼쪽 네번째 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사진=사우디아라비아 국영매체 SPA 홈페이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맨 오른쪽)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8개 기업 총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 (왼쪽부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사우디아라비아 국영매체 SPA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SPA가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국내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담겼다.

SPA는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 기업 대표들과 만나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투자 기회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2시간가량 진행됐다. 670조원 규모의 사우디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와 더불어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는 내내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오후 4시 23분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을 시작으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와 CEO(최고경영자)들이 잇따라 호텔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빈 살만 왕세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간담회 이후에도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등은 "왕세자와 어떤 사업에 대해 논의했느냐" "네옴시티 외에 다른 사업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사장은 "오랫동안 (사우디와) 여러 사업을 같이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같이 보도록 할 것"이라고 짧게 답한 뒤 호텔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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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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