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이어 치킨까지 강남으로…美 ‘윙스탑’ 한국 상륙 예고
이상현 2022. 11. 17. 21:03
최근 미국의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서울 강남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 가운데 미국의 유명 치킨 브랜드까지 강남 상륙을 예고했다.
1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패스트 캐주얼 치킨 브랜드 ‘윙스탑’이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이고자 매장 공사에 착수했다. 개점 예상 시기는 내년 1월 초다.
‘윙스탑’은 지난 1994년 미국 텍사스주(州) 달라스에서 출발해 현재 13개 나라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브랜드다.
윙(날개) 전문 레스토랑인 윙스탑은 지난해 약 23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냈다. 18년 연속으로 매출이 늘어났는데 2020년 대비 증가율만 해도 20.2%에 달한다. 브랜드의 한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씨엔비 비브레가 맡았다.
송상민 씨앤비 비브레 대표는 “윙스탑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았다”며 “서양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명확하면서 디지털에 익숙하고, 배달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는 한국 시장에 윙스탑이 안정적이고 빠르게 성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앤비 비브레에 따르면 현재 윙스탑 국내 1호점(직영점)을 관리할 부점장과 매니저 등을 채용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매장이 문을 열면 현지에서 인기 메뉴로 꼽히는 ▲망고 하바네로 ▲루이지애나 럽 ▲레몬 페퍼 등 9가지 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 한국 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메뉴 출시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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