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H조 팀들 긴장해라!'...가나, 파티 없이 스위스 2-0 격파

신동훈 기자 2022. 11. 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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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자신들이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걸 보여줬다.

가나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종 평가전을 마친 가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대한민국과 상대한다.

경기는 가나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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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가나가 자신들이 쉽지 않은 상대라는 걸 보여줬다. 

가나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셰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스위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종 평가전을 마친 가나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대한민국과 상대한다. 

[선발 라인업]

가나(4-4-2) : 아티 지기(GK)-라만, 살리수, 아마티, 램프티-조던 아예우, 압둘 사메드, 오우수, 아프리히-안드레 아예우, 윌리엄스

스위스(4-2-3-1) : 좀머(GK)-코메르트, 아칸지, 셰어, 비드머르-자카리아, 자카-바르가스, 샤키리, 프로일러-엠볼로

[경기 내용]

시작부터 가나가 흐름을 잡았다. 점유율을 확보하고 밀어붙였다. 안드레 아예우가 경기를 풀어갔고 우측에 아프리히, 램프티가 속공을 펼치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3분 안드레 아예우가 슈팅을 날렸는데 좀머가 막아냈다. 윌리엄스를 향한 패스가 이어졌는데 스위스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았다.

스위스는 자카, 샤키리가 건네는 직선적인 패스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7분 프로일러에게 좋은 패스가 갔는데 살리지 못했다. 가나가 공세를 강화했다. 전반 29분 조던 아예우 코너킥을 윌리엄스가 머리에 맞췄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4분 램프티 중거리 슈팅은 빗나갔다. 가나는 아프리히와 아예우 위치를 바꿔가며 공격 변화를 시도했다.

가나는 계속 두드렸다. 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살리수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정확성이 부족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스위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엠볼로, 프로일러, 아칸지를 빼고 오카포, 엘베디, 에비셔를 투입했다. 후반 스위스가 공 소유 시간을 늘리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가나는 후반 16분 조던 아예우, 윌리엄스 등을 불러들이고 세메뇨, 슐레마나, 지쿠를 추가했다. 스위스는 후반 19분 세페로비치를 넣었다.

가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살리수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헤더 득점을 터트리면서 가나가 리드를 잡았다. 빠르게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8분 세메뇨가 환상적인 돌파를 펼치며 스위스 수비를 붕괴했다. 이후 슈팅을 했는데 좀머에게 막혔으나 세컨드볼을 슐레마나가 마무리해 차이를 벌렸다.

두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가나는 공격에 더 집중했다. 코피-체레를 넣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36분 코피-체레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는데 무위에 그쳤다. 후반 44분 세이두의 결정적인 슈팅은 좀머에게 막혔다. 경기는 가나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가나(2) : 살리수(후반 24분), 슐레마나(후반 28분)

스위스(0) : -

사진=가나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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