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밥 딜런 영화, 아직 진행중…내게 가장 큰 선물”[해외이슈]

2022. 11. 17. 20: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26)가 밥 딜런 영화 ‘고잉 일렉트릭’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로건’ ‘포드 VS 페라라’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2020년 초 밥 딜런 프로젝트 ‘고잉 일렉트릭’에 티모시 샬라메를 캐스팅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제작이 연기됐다. 이후 맨골드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5’ 메가폰을 잡았다.

샬라메는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고잉 일렉트릭’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준비를 멈추지 않았고, 이것은 나에게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간에, 그 세계로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멋진 경험이다”고 밝혔다.

만약 ‘고잉 일렉트릭’이 제작에 들어간다면,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밥 딜런은 1962년 발표한 '바람에 날려서'가 공민권운동에서 널리 불리며 이 운동의 상징적 뮤지션이 됐다. 이후 포크음악의 전설로 불린 그는 2016년 미국 노래에서 시적 표현을 새롭게 만들어낸 공을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샬라메는 현재 ‘듄:파트2’ 촬영을 진행중이며, 신작 ‘본즈 앤 올’ 홍보도 병행 중이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샬라메는 떠돌이 ‘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담아내는 배우임을 증명한다.

떠오르는 신예 배우 테일러 러셀은 숨기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한 피로 얼룩진 삶을 사는 소녀 ‘매런’ 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