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서울 찾아 '핵·미사일 태세 보고서' 등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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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찾아 최근 미국이 발표한 전략 문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7일) 오후 리차드 존슨 미 국방부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 부차관보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미 측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핵태세검토보고서(NPR·Nuclear Posture Review)와 미사일방어태세검토보고서(MDR·Missile Defense Review)를 브리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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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찾아 최근 미국이 발표한 전략 문서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7일) 오후 리차드 존슨 미 국방부 핵·WMD(대량살상무기)대응 부차관보가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미 측이 최근 발표한 2022년 핵태세검토보고서(NPR·Nuclear Posture Review)와 미사일방어태세검토보고서(MDR·Missile Defense Review)를 브리핑했다고 밝혔습니다.
NPR은 미국 정부의 핵 정책·전략과 능력 및 태세 구축 관련 미 대통령의 지침을 담은 문서, MDR은 미 정부의 미사일 방어 정책·전략과 국제협력 관련 미 대통령의 지침을 담은 문서입니다.
미국 측은 서울을 직접 방문해 브리핑한 것은 자국의 진전된 비핵능력과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확고한 약속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측은 NPR과 MDR에 동맹국의 의견을 고려해 미 측의 철통같은 확장억제 의지와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반영한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한미는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데 공감하고, 특히 고도화되는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긴밀한 한미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는 하대봉 국방부 방위정책관과 김수광 합참 핵·WMD대응센터장 등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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