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5득점' 18일전 악몽은 잊었다…OK금융그룹의 완벽 복수전, KB손보 3연패 [안산리뷰]

김영록 2022. 11.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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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셧아웃 처리하며 18일전 아픔을 설욕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보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2, 26-24, 25-21)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OK금융그룹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따라붙는 혈전이었다.

24-23에서 신호진의 서브 범실로 듀스가 됐지만, 곧바로 이어진 KB손보 황택의의 서브범실과 레오의 마무리로 2세트 역시 OK금융그룹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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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셧아웃 처리하며 18일전 아픔을 설욕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보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2, 26-24, 25-21)로 승리했다. KB손보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레오(25득점)가 서브에이스 5개 포함 60%의 공격성공률로 상대 코트를 맹폭했다. 조재성이 뒤를 받쳤고, 전진선과 진상헌도 중앙을 파고들었다. 세터 곽명우는 안정된 볼배급 뿐 아니라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코트를 달궜다. 노장 리베로 부용찬의 거미손 같은 수비력도 인상적이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 곽명우 조재성 차지환 전진선 진상헌이 선발출전했다. 리베로는 부용찬. KB손해보험은 니콜라 황택의 홍상혁 한성정 박진우 김홍정으로 맞섰다. 정민수 리베로가 수비의 중심을 맡았다.

사진제공=KOVO

1세트부터 OK금융그룹이 달아나면 KB손해보험이 따라붙는 혈전이었다. OK금융그룹이 16-14로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지만, KB손보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조재성이 빛을 발했다. 조재성은 16-16에서 2연속 공격 성공에 이어 한성정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단번에 3점차를 만들었다. KB손보도 니콜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다시 조재성이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23-21을 만들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기어코 23-23 동점이 됐지만, KB손보 홍상혁의 서브 범실에 이은 진상헌의 속공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2세트 역시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레오를 활용해 8-7, 16-15의 한끝차리드를 유지했다. 24-23에서 신호진의 서브 범실로 듀스가 됐지만, 곧바로 이어진 KB손보 황택의의 서브범실과 레오의 마무리로 2세트 역시 OK금융그룹의 승리.

사진제공=KOVO

3세트에도 쫓고 쫓기는 양상이 이어졌지만, 레오를 중심으로 한 OK금융그룹의 기세는 꺾을 수 없었다. OK금융그룹은 14-14에서 조재성의 백어택, 니콜라를 가로막은 레오의 블로킹, 전진선의 연속 블로킹으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레오는 18-16에서 상대의 추격세를 끊어냈고, 곧이어 서브 에이스와 그에 다름없는 상대 수비 범실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손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OK금융그룹으로선 지난 10월 30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니콜라에게 올시즌 최다 득점(49득점)을 허용하며 '승승패패패' 역전패한 아픔을 시원하게 갚아준 복수전이었다. KB손보는 매 세트 1~2점차 추격전을 펼쳤지만, 고비 때마다 범실에 발목을 잡히는가 하면 전진선(7득점·80%) 진상헌(6득점·71.4%) 등 상대의 중앙 공격에 흐름을 내줬다. 니콜라(22득점)와 홍상혁(10득점)의 분전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막판 홀린듯이 쏟아진 범실도 아쉬웠다.

안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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