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강지섭, 배그린 거절.."난 그 여자 걱정뿐"[★밤Tview]

이상은 기자 2022. 11.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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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에서 강지섭이 배그린에게 다른 사람이 좋다며 거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과 결혼이 깨진 홍조이(배그린 분)가 르블랑의 안주인 남인순(최수린 분)에게 수모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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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에서 강지섭이 배그린에게 다른 사람이 좋다며 거절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과 결혼이 깨진 홍조이(배그린 분)가 르블랑의 안주인 남인순(최수린 분)에게 수모를 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남인순은 자신을 찾아 온 홍조이에게 소금을 뿌렸다. 이를 본 강태풍은 엄마 남인순을 말렸고, 홍조이를 구해 자리를 옮겼다.

강태풍은 홍조이에게 "우리 집 이랑 엮여서 좋을 거 없다고 했잖아. 나한테서 도망가라고"라고 위로했다.

홍조이는 "그쪽 집안 나도 마음에 안 들어요. 아니 최악이야. 그런데도 난 당신이 포기가 안되는데 어떡해. 정말 강태풍씨 마음에는 제가 없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강태풍은 "홍조이씨 덕분에 오늘 확실히 알았네. 내 마음에 누가 있는지 당신이 그 수모를 당하는데도 난 다른 여자 걱정을 했어. 생각해 보니 난 항상 그 여자 걱정뿐이었네. 눈앞에서 보이지 않으면 어디서 위험한 거 아닌가.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힘들어질 것 같으면 내가 화가 나 서 견딜 수가 없다고"라고 동생 은서연(박하나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홍조이는 "사랑하는군요"라고 말했지만, 강태풍은 "정신 차리고 그쪽한테 맞는 사람 찾아가요. 다음엔 그쪽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나 도와주지 않을 겁니다"라고 단호하게 말을 잘랐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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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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