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지스타2022 개막...눈길 사로잡는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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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가발에 더 요란한 복장의 게임 캐릭터들이 포즈를 잡자 카메라 플래쉬가 터진다.
게임 속 캐릭터의 복장 등을 입고 포즈를 취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이혜인(28)씨는 "코스프레를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됐다"며 "우연히 게임 캐릭터를 보다가 나도 꾸며보고 싶다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지스타 2022 부대 행사로 코스프레 콘테스트 대회인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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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등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해
요란한 가발에 더 요란한 복장의 게임 캐릭터들이 포즈를 잡자 카메라 플래쉬가 터진다. 이들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2’ 참가자들. 게임 속 캐릭터의 복장 등을 입고 포즈를 취하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 사, 2947부스를 꾸렸다. 펜데믹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진행했던 ‘지스타 2021’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날 행사장 안팎으로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의 준말) 복장을 한 관람객들도 눈에 띈다. 무거운 소품 때문에 힘들 법도 한데 다른 관람객의 사진 촬영 요청이 들어오자 포즈를 잡는다. 무엇이 이들을 코스프레에 빠지게 할까. 이혜인(28)씨는 “코스프레를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됐다”며 “우연히 게임 캐릭터를 보다가 나도 꾸며보고 싶다 생각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과거 국내에서 코스프레는 십대들의 일탈 같은 별난 문화로 취급받아왔다. 김경민(19)씨는 “코스프레에 대한 인식이 야하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보니 그런 부분이 좀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취미라 생각하시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창렬(26)씨도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에 가는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하고픈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이런 대규모 행사가 흔하지 않아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 지스타 2022 부대 행사로 코스프레 콘테스트 대회인 ‘지스타 2022 게임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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