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투자자 편의성 높인 공공 ESG 정보 플랫폼 오픈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 1일부터 ESG 종합 정보 플랫폼인 ESG포털의 콘텐츠를 확충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에 금융권으로는 처음으로 공공 ESG 정보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후 정보 이용자들의 추가 요구사항들을 수렴해 콘텐츠를 확충하고 모바일 버전도 신규로 오픈한 것이다.
정보이용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ESG평가등급 정보 확충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완했다.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평가등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평가등급 정보 제공 기관을 현행 2개사에서 5개사로 확대하고 일반 투자자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내용을 한층 원활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요약 발췌본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페이지에 달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공했으나 개편 플랫폼에서는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의 공시 권고지표 항목을 중심으로 20~3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해 제공하고 있다.
ESG 평가등급뿐 아니라 개별 사안별 판단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ESG 관련 기업별 뉴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별 ESG등급과 영업실적을 연계한 정보, 업종별 ESG등급 분포 등 새로운 복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플랫폼이 PC 기반으로 개발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별도로 구축했다.
모바일 플랫폼도 모바일 웹에 기존 플랫폼과 동일한 ESG 포털 주소를 입력하거나 모바일 검색창에 ESG 포털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ESG 종합정보 플랫폼 확충·개편으로 투자자들이 다양한 기관의 ESG 평가등급 정보 및 기업별 뉴스정보 등을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ESG 실태에 대한 더욱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이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허웅 “전 연인 임신, 내 아이 아니란 의심 있었다”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서 안철수만 찬성표···김재섭은 반대 투표
- ‘데드풀과 울버린’ 세계관 합병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 필리버스터 때 잠든 최수진·김민전 “피곤해서···” 사과
-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 원희룡 “한동훈과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난 신뢰의 적금 있다”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