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여야에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명단 제출 요구

조은임 기자 2022. 11. 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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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여야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후보 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 9일 제출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해 교섭단체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면서 "오는 21일 정오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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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여야에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후보 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 9일 제출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해 교섭단체의 의견을 들으려 한다”면서 “오는 21일 정오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과 면담하고 있다./뉴스1

김 의장은 공문에서 특위 후보 위원 명단뿐 아니라 국정조사의 목적과 조사 대상 기관을 포함한 조사 범위, 조사 기간, 국정조사 특위 구성 시 위원 수와 교섭단체별 배분 방안 등을 요구했다.

국정조사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민주당은 즉각 위원 명단 등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위원장, 간사를 우선 내정하고 인선에 착수했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현시점에서의 국정조사는 ‘참사의 정쟁화’라며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인 만큼 김 의장의 요구에 협조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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