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결’ 공간 신·증설에 앞장

기자 2022. 11. 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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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이 KB금융그룹에 보내온 감사의 편지. KB금융그룹은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따뜻한 나눔으로 세상의 온기를 높이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매년 그룹 사회공헌사업 평가를 실시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 사회적 가치 창출, 브랜드 가치 창출 등의 비재무적 가치를 측정 및 관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토대로 미래세대의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평한 배움과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미래세대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고자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와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한 총 750억원(1년 150억원×5년)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 초등학교 내에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돌봄 시설이 필요한 지역에 유치원 등을 신설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돌봄 서비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초등학교 수는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돌봄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KB금융이 지원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한 시설 구축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조성 비용이 저렴하며 이는 부모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 감소로도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월 이용료는 사립 유치원의 10분의 1 수준이다.

2021년 기준 초등돌봄교실 1222실, 병설유치원 568실이 신·증설됐으며 수혜아동은 약 3만6000명에 달한다. 2022년까지 약 2500개의 교실을 조성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5만여명의 아이들이 돌봄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그룹은 돌봄교실의 공간 설계 시 선생님·학부모·어린이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수렴해 가장 학생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다. 강의뿐만 아니라 소그룹 토의, 개별학습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일례로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3개 반에 아동 60여명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KB금융그룹이 ‘다함께 꿈터’(도서관)를 조성함으로써 독서공간이 결합된 쾌적한 돌봄공간으로 바뀌었다. 기존 돌봄교실을 이용하던 아동 외에도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선생님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한다.

또 과천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그동안 학부모들의 신설 요구가 많았으나 개설되지 못했던 3세반이 KB금융그룹의 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신설되기도 했다. 이 지역은 기존에 4세반, 5세반 2학급만 운영돼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시설 증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곳이었는데 3세반이 새롭게 개설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도 해소되었고 학급 신설로 인해 방과후 교사의 고용 인원 확대 효과도 가져왔다.

KB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2011년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공익법인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국민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경제·금융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의 시설에서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립지원 청년·글로벌 가정·탈북이주민 등 소외계층 대상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지하에 경제금융교육 체험센터인 KB Star D를 구축해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경제·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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