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입원자 5명으로 줄어…외국인 2명 송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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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이 귀가하면서 입원자 숫자가 5명까지 줄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던 부상자 2명이 귀가하면서 입원 치료자가 5명으로 줄고 귀가자는 191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상자는 354명으로 사망 158명, 부상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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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이태원 참사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이 귀가하면서 입원자 숫자가 5명까지 줄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입원 치료를 받던 부상자 2명이 귀가하면서 입원 치료자가 5명으로 줄고 귀가자는 191명으로 늘었다.
이날까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상자는 354명으로 사망 158명, 부상 196명(중상 31명, 경상 165명)이다.
내국인 사망자 132명은 모두 장례 절차가 종료됐으며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에 대한 송환이 완료됐다. 외국인 2명은 현재 본국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해 중대본을 설치하고 참사 발생지인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에 따라 피해자에게는 구호금·장례비·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국가안전시스템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다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등 행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고와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도 진행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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