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신인상 수상…교포 저스틴 서는 올해의 선수(종합)

권준혁 기자 2022. 11. 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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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지난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콘페리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로 저스틴 서(미국), 신인상 수상자로 김성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시상이 진행된 콘페리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임성재(24)가 가장 먼저 영예를 차지했고, 김성현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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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김성현 프로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저스틴 서. 사진제공=PGA투어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인 콘페리투어 지난 2022시즌 신인왕을 수상했다.



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개막한 RSM 클래식 대회장에서 "콘페리투어 2022시즌 올해의 선수로 저스틴 서(미국), 신인상 수상자로 김성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PGA 투어 RSM 클래식에 출전하는 두 선수는 대회 1라운드 개막 전날에 수상 소식을 듣고, 각자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PGA 투어와 마찬가지로, 콘페리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2018년부터 시상이 진행된 콘페리투어 신인상 부문에서 임성재(24)가 가장 먼저 영예를 차지했고, 김성현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2018년 임성재와 2019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해당 년도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를 모두 차지했다.



 



미국 무대 진출 전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었던 김성현은 2020년 KPGA 선수권, 2021년 JGTO PGA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며 주목 받았다. 이 두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선수는 김형성과 김성현 둘뿐이다. 한국과 일본의 2부 투어인 스릭슨투어와 아베마 TV투어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다.



 



김성현은 2021년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해 조건부 시드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시작 후 첫 7개 대회 중 '톱3'에 세 차례 입상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김성현은 2022시즌 콘페리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회를 포함해 5번은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총 9번의 톱25를 기록했다. 상금 28만7,569달러(약 3억8,000만원)를 벌면서 일찌감치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교포 선수인 저스틴 서는 최종 후보로 지명된 칼 유안(중국)과 테일러 몽고메리(미국)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저스틴 서는 콘페리투어 시즌 전체 누적 포인트(Combined point)와 파이널 시리즈 포인트(Finals Earnings) 두 부문 모두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역대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2019년), 체이슨 해들리(2017년) 2명이 있었다.



 



저스틴 서는 2022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2부 투어 시즌 최종전 콘페리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고, 이를 포함해 10번 톱10 성적을 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PGA 투어의 풀시드를 받았고, 2023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3년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김성현은 현재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3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저스틴 서는 지난 10월 더 CJ컵에서 거둔 공동 29위가 PGA 투어 시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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