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 "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

이성필 기자 2022. 11. 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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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전북은 17일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 감독으로서 많은 상황을 고려했고 김 감독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 2년 보다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재신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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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감독이 전북 현대와 인연을 이어간다. ⓒ전북 현대
▲ 김상식 감독이 전북 현대와 인연을 이어간다. ⓒ전북 현대
▲ 김상식 감독이 전북 현대와 인연을 이어간다.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김상식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전북은 17일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계약 기간과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전북의 6대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그해 K리그1 정상을 이끌며 팀의 리그 5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는 6년 만의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FA컵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코치 시절까지 포함해 김 감독은 2014년부터 9년 연속 전북에 우승컵을 안기는 기록을 제조했다.

전북은 초보 감독이지만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팀을 정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 감독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모습에 기대를 하고 있다.

김 감독은 "다시 한번 기회를 준 팬들과 구단에 감사하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끌며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하고 팬들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전북이라는 최고의 팀 감독으로서 많은 상황을 고려했고 김 감독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기에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 2년 보다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재신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김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역량과 기술 향상을 위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 고문) 선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 중인 인물은 세계적인 클럽에서 성공을 거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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