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 “모든 계획은 지연됐을 뿐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

이창희 2022. 11. 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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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현국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힘든 상황이었지만, 차곡차곡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제 틀을 갖췄고, 여러 서비스와 게임들을 올리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소회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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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현장서 기자 간담회 통해 지난 1년 소회와 비전 밝혀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스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장현국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힘든 상황이었지만, 차곡차곡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제 틀을 갖췄고, 여러 서비스와 게임들을 올리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는 소회로 말문을 열었다. 또한 “위믹스3.0 메인넷과 기축 통화 위믹스달러, NFT 플랫폼 나일, 위믹스파이를 론칭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한 덕분에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갖게 됐고, 범용 블록체인으로서 1등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어 한시간 넘게 이어진 질의 응답을 통해 장대표는 현재 상황은 위메이드에게 결코 위기가 아니며 모든 계획은 지연됐을 뿐 하나씩 이뤄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선 당초 연내 100개 게임을 온보딩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차질이 생겼다기보다는 지연이 됐다. 특정 나라나 게임의 문제는 아니다. 이전의 경험을 반영해 좀더 잘해보려다 보니 게임을 기획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많은 진전을 보여 20개의 게임이 돌아가고 있으며 내년 1사분기에 100개 게임의 온보딩을 마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온보딩 되고 있는 게임 20종의 성과가 당초의 기대보다 높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지스타에서 공개한 2종도 위믹스에 온보딩한다. 위메이드는 이번에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2종을 처음 공개하면서 ‘위메이드표 초대작 MMORPG 2종’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기대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크로우의 경우 내년 4월에 국내에 먼저 출시하고 위믹스를 탑재한 글로벌 버전을 나중에 내놓을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글로벌 P2E로 내놓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대표는 이제 막 진입단계인 블록체인 소셜 카지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대표는 질의 응답을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은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여러가지 토크노믹스의 게임이 가능하다. 내년에도 굉장히 많은 소셜 카지노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한 게임만 10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위믹스 상폐 논란에 대해서 장대표는 물론 “이런 일이 벌어져서 코인 홀더, 주주들이 불확실한 상황을 겪게 한 건 굉장히 큰 잘못이고,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자리를 빌어서 사과드리고 싶다”는 유감을 표했지만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우선 “미리 모든 걸 예측하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수습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결론이 나면 무슨 잘못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지가 명료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수조사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위메이드만큼 한 회사가 없다는 걸 아시게 될 것이다. 내부 시스템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회사보다 투명하고 건실하게 시스템을 갖춰 가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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