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 '기적의 아이콘' 에릭센 포함, 덴마크 최종 스쿼드 분석

김형중 2022. 11. 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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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에 제출한 명단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D조 덴마크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첫 출전한 덴마크는 이번 카타르 대회를 통해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 베테랑 골키퍼는 덴마크 대표팀의 주장인 동시에, 월드컵 예선전 그리고 네이션스리그를 소화한 대표팀 간판 수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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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지난 14일(현지시간)을 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에 제출한 명단으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이 주요 참가국의 스쿼드를 분석했다.

D조 덴마크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첫 출전한 덴마크는 이번 카타르 대회를 통해 통산 6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1986 대회 대는 서독을 2-0으로 이기는 등 조별 리그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최고 성적은 1998 프랑스 대회 때 8강에 진출한 것이고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2-3 근소한 차이로 패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호주,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프랑스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에 비해서 덴마크가 전력상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GK
카스퍼 슈마이켈(니스), 올리버 크리스텐센(헤르타 베를린), 프레데릭 론나우(우니온 베를린)

카스퍼 슈마이켈이 히울만 감독의 넘버원 수문장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 베테랑 골키퍼는 덴마크 대표팀의 주장인 동시에, 월드컵 예선전 그리고 네이션스리그를 소화한 대표팀 간판 수문장이다. 헤르타 베를린 소속의 올리버 크리스텐슨이 백업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DF
요아킴 안데르손(크리스탈 팰리스), 빅터 넬슨(갈라타사라이), 시몬 키예르(AC 밀란), 요아킴 메흘레(아탈란타), 안드레스 크리스텐센(바르셀로나), 라스무스 크리스텐센(리즈 유나이티드), 옌스 라르센(트라브존스포르), 다니엘 바스(브론비), 알렉산더 바(벤피카)

히울만 감독은 상대와 선수진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비 포메이션을 시도했다. 9월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백을 선택했지만, 크로아티아전에서는 다섯 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전술을 들고 나왔다. 팰리스와 요아킴 안데르센과 바르셀로나의 크리스텐센이 가장 많이 중용된 수비수다. 이들과 함께 밀란 소속 베테랑 수비수 키예르 또한 수비의 중심으로 활용됐고, 넬슨이라는 또다른 견고한 센터백도 덴마크의 단단한 방패 중 하나다.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꿰찬 가운데, 아탈란타 소속의 메흘레 역시 왼쪽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옵션이다. 이외에도 옌스 라르센은 다니엘 바스와 함께 팀에 경험을 더 해 줄 믿음직한 풀백들이다.


MF
마티아스 옌센(브렌트포드), 예스페르 린스트룀(프랑크푸르트), 토마스 델라니(세비야),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홋스퍼),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클럽 브뤼헤), 미켈 담스고르(브렌트포드), 크리스티안 노르가르(브렌트포드), 로버트 스코프(호펜하임)

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간판 스타 에릭센이 월드컵 승선에 성공했다. 유로 2020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를 겪은 후 그는 빠른 회복세를 통해 또 한 번 월드컵 출전을 노린다. 호이비에르와 델라니도 중원의 믿을맨이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상을 펼쳤던 예스페르 린스트룀 또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FW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에스파뇰), 카스퍼 돌베리(세비야), 안드레아스 코넬리우스(코펜하겐), 조나스 윈드(볼프스부르크), 유수프 포울센(라이프치히)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에스파뇰 공격수 브레이스웨이트가 세비야 소속 공격수 돌베리와 함께 전방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는 미드필더로 분류된 담스고르와 안드레아스 올센이 배치될 전망이다.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와 같은 월드컵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의 존재도 고무적이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폴센도 끝내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예상 스쿼드
덴마크 XI(4-3-3): 슈마이켈;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데르센, 메흘레; 델라니, 에릭센, 호이비에르; 올센, 브레이스웨이트, 담스고르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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