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마들단지, 364세대 아파트로 변신

박지애 2022. 11.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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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최재원 건축가(플로건축사사무소)의 '마들 마실'(투시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계마들단지는 올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재정비사업이 이뤄지는 시범 단지다.

설계 당선작은 상계마들단지를 연면적 3만6512㎡에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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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재정비 설계 공모 당선작에
최재원 건축가 ‘마들 마실’ 선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노원구 상계마들단지 재정비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최재원 건축가(플로건축사사무소)의 '마들 마실'(투시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상계마들단지는 올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라 재정비사업이 이뤄지는 시범 단지다. 총 170세대 규모로 1988년 준공돼 2001년부터 영구임대주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고, 엘리베이터 설치나 주차공간 확충 등 시설 개선 요구도 꾸준히 있었다.

설계 당선작은 상계마들단지를 연면적 3만6512㎡에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임대 170세대를 포함해 총 364세대가 들어서며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확충된다. 1층에는 다수의 진입로와 녹지를 조성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활용한다. 3층과 8층에는 3개 동을 연결하는 마당을 만든다.

SH는 내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재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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