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 당당"..'K팝 최초 동갑내기' 첫사랑의 마지막 '열일곱' [종합]

서대문=윤성열 기자 2022. 11. 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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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 번째 싱글 앨범 'Sequence : 17&' 쇼케이스
[스타뉴스 서대문=윤성열 기자]
걸그룹 첫사랑이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앨범 'Sequence : 17&(시퀀스 : 세븐틴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equence : 17&'는 2022년 열일곱 소녀들이 첫사랑으로 처음 연결된 해라는 뜻의 '&(앤드)'와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의 마지막 장(END)이자 첫사랑의 이야기는 계속된다(AND)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2022.11.1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 그룹 첫사랑(CSR, 수아 금희 시현 서연 유나 두나 예함)이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과 만난다.

첫사랑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싱글 앨범 'Sequence : 17&'(시퀀스 : 세븐틴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첫사랑의 신보는 지난 7월 발매한 데뷔 앨범 'Sequence : 7272'(시퀀스 : 7272)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수아는 "지난 데뷔 앨범 활동을 정말 재밌게 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며 "그래서 이번 활동이 너무 기대가 된다.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는 거라 약간 긴장도 된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금희도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처음으로 보여드리는 자리라 여전히 긴장이 된다"며 "하지만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서연은 "두 번째다 보니까 걱정보다 설렘이 컸다"며 "너무 떨린다.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나는 "데뷔 때 떨림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컴백을 한다니 설렌다"며 "멤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아 이번 활동이 더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시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지난번 활동 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모든 면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잘 보여드릴 수 있을지 걱정과 설렘이 공존한다"고 했다.

걸그룹 첫사랑 두나가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첫 번째 싱글앨범 'Sequence : 17&(시퀀스 : 세븐틴앤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Sequence : 17&'는 2022년 열일곱 소녀들이 첫사랑으로 처음 연결된 해라는 뜻의 '&(앤드)'와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의 마지막 장(END)이자 첫사랑의 이야기는 계속된다(AND)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2022.11.1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Sequence : 17&'는 2022년 열일곱 소녀들이 첫사랑으로 처음 연결된 해라는 뜻의 '&'(앤드)와, 열일곱 테마 '청춘 영화'의 마지막 장(END)이자 첫사랑의 이야기는 계속된다(AND)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수아는 "찌릿찌릿했던 첫사랑 이후 다양한 감정들을 하나로 연결되어 비로소 열일곱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첫사랑은 'Sequence : 7272'에 이어 'Sequence : 17&'를 통해 열일곱 소녀들의 솔직한 사랑 표현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새 앨범에는 열일곱 동갑내기 소녀들의 서툴지만 솔직한 사랑 표현법을 담은 타이틀곡 '러브티콘'(♡TiCON)과 소녀들의 우정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수록곡 'Anding (&)'이 수록됐다.

두나는 '러브티콘'에 대해 "감정 표현에 솔직한 첫사랑의 당찬 사랑 표현법이다. 첫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뜻하는 단어다"고 설명했다. 예함은 "찌릿지릿한 첫사랑 그 이후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며 "설렘 속에도 다양한 감정들이 숨어 있다. 처음 느껴 보는 변덕스러운 감정에 시소처럼 기우뚱 흔들리지만, 첫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러브티콘' 안무에 대해선 에너제틱한 매력을 강조했다. 예함은 "데뷔곡이 설렘이 '팝팝' 터지는 퍼포먼스를 보여 드렸다면, 이번엔 에너제틱하고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수아도 "열일곱의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 드리기 위해 군무 퍼포먼스를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며 "보시면 응원 안무 같은 느낌이다. 오늘 수능날이고, 조금 있으면 월드컵이니까 보시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사랑의 컴백 쇼케이스가 펼쳐진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오는 21일부터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각자의 소망도 전했다.

금희는 "음악방송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데뷔 앨범 활동 때 '뮤직뱅크'에서 4위를 했는데 정말 행복했다. 이번엔 좀 더 욕심을 내서 3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두나는 "'러브티콘' 뮤직비디오가 1000만뷰를 넘겼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하면서 뮤직비디오가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 첫사랑의 성장한 모습을 대중에게 인정 받고 싶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수아는 "2022년이 지나기 전에 멤버들이 다같이 힐링 겸 자축파티를 하고 싶다"며 "2022년은 정말 바쁜 한 해였다. 데뷔 준비하고 활동하면서 행복한 일도 힘든 일도 많았는데, 서로 다독여 주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전했다. 시현은 "원하는 목표는 당연히 1위다. 음악방송도 1위, 음원차트도 1위다"며 "그렇지만 어느 순위든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아해주신다면 어느 순위든 간에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첫사랑은 데뷔 당시 17살 동갑내기들로 구성된 걸 그룹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아는 "'K팝 최초 동갑내기 걸 그룹'이란 타이틀이 우리의 강점"이라며 "저희의 '찐친' 케미와 넘치는 에너지로 보시는 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에서도 나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매년 다른 콘셉트와 이야기로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첫사랑은 향 후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예고했다. 수아는 "첫사랑하면 아기자기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생각하는데, 오히려 나는 첫사랑에 대한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첫사랑이 걸크러쉬할 수도 있고, 섹시할 수도 있고, 귀여울 수도 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콘셉트를 도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Sequence : 17&'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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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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