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0월 유럽서 8만2천여 대 판매…전년 比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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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유럽 판매 실적은 소폭 떨어졌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총 8만2059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4.9% 감소한 실적을 냈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9.0%로 전년 동기 대비 1.8%p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9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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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누적 판매대수는 12만대로 13.6% 증가
올해 양사 누적 판매 90만 대 넘어 5.4%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지난달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가 늘어난 가운데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유럽 판매 실적은 소폭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같은 기간 3만9646대, 기아는 4만2413대로 각각 8.9%, 0.9%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달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91만753대로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도 9.0%로 전년 동기 대비 1.8%p 줄었다.
유럽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은 기아의 스포티지로 1만1738대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 씨드 1만121대 △현대차 투싼 9163대 △코나 6782대 △니로 5965대 순이었다.
전기차 판매도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9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줄었다. 코나 일렉트릭이 2779대, 아이오닉 5가 2384대, 니로 EV가 2162대, EV6가 1811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11만9153대로 전년보다 13.6%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는 90만33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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