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6%까지 추락, 주요 22개 국가 중 '꼴찌'

안승순 2022. 11.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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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론조사업체가 실시한 세계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간 집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꼴찌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계 22개 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오늘(1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6%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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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과 악수하는 윤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미국의 한 여론조사업체가 실시한 세계 22개 주요국 지도자 지지율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간 집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꼴찌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주간 집계 기준 79%로 80% 선에 육박하며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계 22개 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오늘(1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6%로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지지한다'는 응답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격차가 63%p로 나홀로 60%대를 기록하며 가장 컸습니다.

윤 대통령 다음으로 지지율과 비(非)지지율의 격차가 큰 정상은 페테르 피알라 체코 총리로 48%p(지지 23%, 비지지 70%) 차이였습니다.

한동안 20% 안팎을 꾸준히 기록하던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동남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벌어진 MBC 기자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과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및 책임자 문책 등의 후속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모닝컨설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사 표본 수는 미국이 4만 5천 명 수준으로 가장 많고, 한국 등 다른 나라의 표본은 500~5,000명 수준이며, 오차범위는 ±1~4%p입니다.

2014년 설립된 모닝컨설턴트는 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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