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스포티지 활약에도…현대차·기아, 10월 유럽 판매 4.9%↓

이강준 기자 2022. 11. 17.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0월 유럽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달 판매량 감소로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9.0%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p 하락했다.

1~10월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90만33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현대차·기아 점유율도 9.8%로 전년 동기 대비 1.2%p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오는 26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스포티지는 경제성이 뛰어난 LPi 엔진 탑재 모델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기본화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제공) 2022.7.25/뉴스1

현대차·기아의 올해 10월 유럽 판매량이 줄었다. 그러나 1~10월 누적 판매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8만205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이 기간 현대차는 8.9% 감소한 3만9646대를, 기아가 0.9% 줄어든 4만2413대를 팔았다.

지난달 판매량 감소로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9.0%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p 하락했다. 현대차가 1.1%p 떨어진 4.4%, 기아는 0.7%p 내린 4.7%였다.

지난달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차종은 투싼으로 9163대를 팔았다. 이어 코나 6782대, i10 4100대 순이었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가 1만173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유럽 전용 모델 씨드가 1만121대, 니로가 596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은 95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5% 줄었다. 올해 1~10월 기준으로는 11만91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지난달 차종별로는 코나 일렉트릭이 277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이오닉5가 2384대, 니로 EV가 2162대, EV6가 1811대, 쏘울 EV가 285대를 기록했다.

1~10월 누적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90만333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현대차가 1.9% 증가한 43만5041대, 기아가 8.8% 늘어난 46만8295대를 팔았다. 같은 기간 유럽 자동차 전체 시장 규모가 7.8% 감소한 것에 비하면 눈에띄는 성장세다. 현대차·기아 점유율도 9.8%로 전년 동기 대비 1.2%p 높아졌다.

[관련기사]☞ 유명 배우 딸, 코인·주식으로 전재산 날려…"몇억 된다" 누구?'김민정♥' 신동일, 암투병에 실명까지…"아내 얼굴 희미해져""야 밀어, 밀어" 이태원 압사놀이…위험천만 10대들"35살에 집 3채"·"변리사"…'나는 솔로' 女 역대급 스펙성시경, 수능 망쳐 서울대 포기→고려대 진학…"아직도 악몽"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