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장관, 이집트 COP27서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과 회담

인지현 기자 2022. 11.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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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 각국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탄소 중립 선도국가로서 석탄 감축과 국제메탄서약 이행에 모범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 장관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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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진행 중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 각국과 국제기구 대표들과 양자회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장관은 케리 특사와 16일 오후 만나 양국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현황과 에너지 전환 계획을 공유했다.

케리 특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탄소 중립 선도국가로서 석탄 감축과 국제메탄서약 이행에 모범적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 장관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앞서 한 장관은 15일에 게라시모스 토마스 유럽연합(EU) 조세총국장을 만나서는 EU가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하려는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관련해 이 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지 않게끔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탄소 누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탄소 배출이 많은 지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탄소가격’을 부과하는 제도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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