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믹스 상장 폐지 안 될 것… 위메이드 믿어 주세요"

부산=양진원 기자 2022. 11.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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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 폐지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위믹스는 최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모인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부터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DAXA는 지난달 27일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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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7일 최근 불거진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양진원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자사 암호화폐 '위믹스'의 상장 폐지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위믹스는 최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모인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로부터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장현국 대표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위믹스의 상장 폐지 가능성은 없다"며 "DAXA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적받은 문제를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며 "팩트에 있어선 회사 입장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DAXA와 대면 미팅도 수 차례 진행한 사실도 밝혔다.

DAXA는 지난달 27일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이어 지난 10일 면밀한 검토를 위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1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번 논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코인 홀더와 주주에게 불확실한 상황을 겪게 한 것은 큰 잘못이고 회사의 최종 책임자로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상화폐 공시와 관련해선 위메이드가 다른 회사보다 적극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공시 관련해서 가장 열심히 한다"며 "건수나 분기보고서를 내는 토큰 프로젝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수 조사가 끝나면 위메이드 만한 회사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세계 어떤 프로젝트보다 투명하고 건실하게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위믹스 관리를 수탁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말을 못 믿겠다는 여론이 있다"며 "저희 물량 전체를 수탁업체에 맡겨서 공시가 틀렸는지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자체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지만 이것이 부족하다면 추가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너희가 100점 만점이냐'고 물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며 "저희가 무한한 자원을 갖고 있는 게 아니어서 충분치 않은 부분이 있을 테지만 앞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제가 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꿈이 크기 때문에 법과 회계 기준을 지킬 것"이며 "향후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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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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