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람의 오랜 우정, 그림책으로...'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배우근 2022. 11.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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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30명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탄생했다.

말과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대상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며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30편의 이야기가 30개의 아름다운 삽화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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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30명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탄생했다. 말과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말이 인류 문명의 발전을 견인해 왔듯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대상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며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30편의 이야기가 30개의 아름다운 삽화로 구성했다.

말이 서서 자는 이유, 편자, 털색, 가장 큰 말과 가장 작은 말, 얼룩말, 당나귀, 노새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말 관련한 우리의 건국신화와 함께 적토마, 백락, 페가수스, 유니콘, 부케팔로스 다른나라의 말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챕터는 한국전쟁에 참여해 포탄을 나른 용감한 말 ‘아침해’, 장애를 이긴 경주마 ‘루나’, 101번 경주에서 꼴찌였으나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린 경주마 ‘차밍걸’ 등 고난을 극복한 말 이야기도 흥미롭다.

글을 쓴 김정희 말박물관 학예사는 “말과 인간의 오랜 우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 재능기부를 통해 삽화를 제작해 준 30명의 회화, 공예 작가들에게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작가는 강은정,공기평,권주안,김경화,김선애,김수정,김영배,김용기,김은주,김재선,김지음,류한,박경미,박기열,연미진,유미정,유종욱,윤귀화, 이미선,이지윤,이희원,임영주,장다원,정정식,정혜원,조세민,조영려,최승선,표영은,하진경(가나다 순)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그림책을 복지시설에 우선 무료 배포하고 지방사업장 소재지 인근 학교와 유치원에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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