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5년 생활폐기물 수거 '책임구역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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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청소행정 책임 일원화를 위해 2025년부터 '책임 구역제'를 도입한다.
책임구역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대행업체) 또는 환경공무직(직영)이 담당 구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는 2025년부터 전면 혹은 단계적으로 책임구역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직영 청소차량 자동운반장치 설치, 담당구역 지정 등 준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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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청소행정 책임 일원화를 위해 2025년부터 '책임 구역제'를 도입한다.
책임구역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대행업체) 또는 환경공무직(직영)이 담당 구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청주시는 1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한국응용통계연구원에 의뢰한 '생활폐기물 청소체계 개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개선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현재 불연성 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을 4개 구청의 환경공무직 323명(청소차량 125대)을 통해 직접 처리하고 있다. 가로청소도 직접하고 있다.
그러나 가연성·재활용 폐기물은 직영·대행 혼합 방식으로 수거하고 있다. 대행업체는 제일환경 등 6곳이다.
책임구역제는 담당자 책임의식 강화, 신속한 민원 처리, 청소행정의 효율성 확대 등의 장점에 따라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시행 중이다.
시는 2025년부터 전면 혹은 단계적으로 책임구역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직영 청소차량 자동운반장치 설치, 담당구역 지정 등 준비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폐기물 수거와 처리에는 많은 예산이 수반되므로 필수적인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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