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틀째 신규 감염자 2만명대... 험난한 '위드 코로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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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 연속 2만명을 넘어섰다.
방역 완화 기조 아래 정밀 방역이 시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잰걸음을 내딛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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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이틀 연속 2만명을 넘어섰다. 방역 완화 기조 아래 정밀 방역이 시행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잰걸음을 내딛는 모습이다.
17일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3132명(무증상자 2만804명)으로 집계됐다. 15일 2만59명에 이어 이틀째 2만명대다.
하루 신규 감염자가 2만명대를 넘어선 건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때까지 보건 당국은 상하이를 비롯해 무차별적 전면 봉쇄로 대응했지만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나자 정밀방역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가 내놓은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하는 등 내용의 20개 방역 완화 조치 이후 방역 활동은 보다 유연해진 모습이다.
과거에는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해당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전체를 봉쇄했다면 지금은 해당 동만 5일 봉쇄하는 식이다. 각급 학교 역시 구 단위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 전환에서 지금은 '권고'로 수위가 낮아졌다. 국제학교들 위주로 현장 수업을 유지하면서 잠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던 현지 학교들도 다시 현장 수업으로 복귀했다.
심지어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단체 관광 상품 판매 행위를 금지했다. 관광객들은 다만 72시간 내 휴대전화 건강 QR코드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강도 방역에 익숙해진 공무원들과 시민 사이에 좌충우돌하는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20개 조치에 중국 전역에서 시행 중인 72시간 내 무조건적인 PCR 검사 관행을 폐지하겠다고 하자 곳곳에 설치됐던 검사소들이 무더기로 철수한 게 대표적이다.
다수 식당과 공공장소들이 음성 증명 시점을 24시간 이내로 강화한 상황에서 검사소들이 사라지자 시민들이 대혼란에 빠진 것이다. 방역 완화가 오히려 어디도 이동할 수 없도록 하는 '신종 봉쇄'로 비치자 부랴부랴 검사소들을 복구하는 촌극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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