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자회사 큐레보, 시리즈A1 추가 투자 유치

신유경 2022. 11. 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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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미국 자회사 ‘큐레보’가 2600만달러(약 348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6000만달러 규모)에 이은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자금 조달에는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 RA 캐피탈 매니지먼트, 어쥬번트 캐피탈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현재까지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대상포진 백신 ‘CRV-101’의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임상 개시 6개월 만에 678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중간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CRV-101’은 기존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도록 설계된 소단위(서브유닛) 백신이다. 소단위 백신은 병원체 전체를 포함하는 대신 면역반응에 필요한 병원체의 정제된 부분만 활용한 백신을 말한다.

GC녹십자 CI.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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