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한파 속 틈새 투자처 찾기 관심 뜨거워…"재테크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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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세제 등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재테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7일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청중이 몰려 출입구부터 안전을 고려해 일정 간격을 두고 입장을 진행했다.
이날 돈창 콘서트에서는 금융·부동산·세제·조각투자·주식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장세를 진단하고 재테크 전략을 점검·투자할 수 있는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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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석 자리에 1000여명 청중 몰려…본 강연장 외 추가 강연장까지 마련
2030 女 신청자 많아…MZ세대 재테크 갈증 풀어줄 전문가 강연 귀쫑긋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주식·세제 등 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재테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7일 ‘제2회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E홀에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청중이 몰려 출입구부터 안전을 고려해 일정 간격을 두고 입장을 진행했다. 강연장에는 600여석이 마련됐지만 1000여명의 참석자가 이어지면서 강연장 외부에 별도 의 강연장을 마련했다. 재테크 한파 속에 틈새 투자처를 찾기 위한 청중들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서울 송파구에서 온 박 모씨(30세)는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오전 일찍부터 강연장에 와서 기다렸다”며 “요즘 부동산과 주식 모두 장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연사들의 시장에 대한 진단을 듣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최근 대안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각투자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경기도에서 온 박 모씨(50대)는 “김형준 테사 대표의 강연을 들으러 왔는데 짜임새 있는 강의가 만족스러웠다”며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주제가 아니어서 유익했고 부동산 분야 강연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와 함께 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의 촬영도 이뤄졌다. 오픈 스튜디오로 진행한 이번 촬영에는 오고 가는 청중들이 발길을 멈추고 촬영 현장을 지켜보며 고 대표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귀담아들었다. 고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가격을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며 “내년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 수요가 쏠리면서 눌려 있던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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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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