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10명 중 6.5명 '중부내륙 지원 특별법'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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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충북연구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특별법 입법에 대한 입장을 파악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입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충북연구원 관계자는 "특별법의 국회 발의와 통과에 도민의 뜻이 담긴 이번 인식조사 결과가 추동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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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 추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충북연구원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특별법 입법에 대한 입장을 파악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입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답변도 21.3%에 달했다.
충북이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차별받는지에 대해 64.8%는 '공감한다', 32.1%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향후 특별법 입법이 국토 균형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말에 67.3%는 '도움이 될 것'으로, 23.2%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특별법 제정 때 최우선 반영돼야 할 지역현안으로는 '환경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 '교통 인프라·정주여건 개선', '과도한 규제 완화' 등이 꼽혔다.
충북연구원 관계자는 "특별법의 국회 발의와 통과에 도민의 뜻이 담긴 이번 인식조사 결과가 추동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616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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