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에스엘백시젠, 만성 B형간염 치료제 공동 개발 추진

황재희 기자 2022. 11.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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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는 DNA 백신 개발 기업 에스엘백시젠과 만성 B형간염(HBV)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만성 B형간염 RNAi(리보핵산간섭) 치료제 'OLX703A'와 에스엘백시젠 만성 B형간염 DNA 백신 'SL-V30'의 병용 투여를 통해 만성 B형간염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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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동연구 개발 협약 체결

(사진=올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올릭스는 DNA 백신 개발 기업 에스엘백시젠과 만성 B형간염(HBV)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릭스가 보유하고 있는 만성 B형간염 RNAi(리보핵산간섭) 치료제 ‘OLX703A’와 에스엘백시젠 만성 B형간염 DNA 백신 ‘SL-V30’의 병용 투여를 통해 만성 B형간염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올릭스에 따르면, B형간염은 평생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더라도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고 정상인에 비해 간암이 발생할 위험은 44~1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올릭스 관계자는 “OLX703A는 간세포를 타깃하는 GalNA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RNA 간섭 B형간염 치료제다”며 “현재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벤처 간 협업을 통해 인류의 오랜 숙원 과제인 만성 B형간염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성공시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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