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역버스 입석 전면 중단, 승객들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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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로 인한 출퇴근길 난항을 해소할 뾰족한 수가 없어 시민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KD 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는 최근 도 측에 공문을 보내 오는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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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의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로 인한 출퇴근길 난항을 해소할 뾰족한 수가 없어 시민들의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KD 운송그룹의 경기지역 13개 버스업체는 최근 도 측에 공문을 보내 오는 18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은 지난여름부터 일부 시행되고 있다.
경진여객과 용남고속 등은 승객과 기사 안전 등을 이유로 지난 7월부터 입석 금지를 이어가고 있다.
KD 운송그룹 역시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안전 강화 차원에서 입석 승차 중단 방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KD 운송그룹이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입석 승객 수는 하루 3천여 명 정도로 파악되며 특히 성남과 화성, 남양주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이 많아 해당 지역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7일 입석 중단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정규버스 증차 및 전세버스 투입 등을 대책으로 마련했다.
대광위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18개 노선에 정규버스 37대가 증차 될 예정이며 이를 좌석으로 환산할 시 약 4천500석이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버스 기사 채용, 버스 출고 문제 등으로 인해 대책 시행이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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